'36시간 이상 근로자' 줄었다…노령층, 청년층 취업률 '역전'

신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9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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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주당 36시간 미만 근로자가 300만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약 40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과 노령층의 취업률도 엇갈렸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36시간 미만 근로자 수는 697만3000명으로 지난 2017년 같은 기간(397만2000명)대비 300만1000명 넘게 늘어났다. 같은 시기 36시간 이상 근로자 수는 2264만8000명에서 1879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주당평균취업시간'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분기 43.5시간에서 2018년 2분기 41.6시간, 지난해에는 41.1시간, 올해 2분기에는 38.1시간으로 집계됐다.

상용근로자수는 지난 2017년 2분기 1339만5000명, 2018년 2분기 1373만명, 지난해 2분기 1407만7000명, 올해 2분기에는 1445만8000명으로 늘고 있다.

취업자가 늘어난 세대는 60대 이상 노령층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노령층 취업자 수는 509만4000명이었다. 지난 2017년 2분기 419만5000명, 2018년 2분기 443만5000명, 지난해 478만9000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20~29세 사이 청년층 근로자는 369만7000명에서 356만8000명까지 감소했다.

올해 2분기에는 노인과 청년간 고용률이 역전됐다. 올 2분기 청년 고용률은 41.7%로 전년동기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지만 노인 고용률은 42.9%로 0.3%포인트 올랐다.

공공일자리 영향으로 노령층의 취업률이 늘어난 반면 청년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영향으로 청년층 일자리가 감소한 탓이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취업자 감소폭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감소세다"라고 적은 바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그동안 제조업, 청년층 고용 한파, 취업자 감소를 중심으로 대응했다면 앞으로는 현재 근로자에 대한 대책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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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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