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거리두기 2단계 검토…확산 못 막으면 의료체계 감당 못해"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2 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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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확진자 300명 넘어
최악의 경우 해외처럼 통제 어려워져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국내 의료체계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은 2단계, 호남은 1.5단계로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이날 논의한다"며 "대다수의 전문가와 방역 현장의 의견에 따라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가족과 지인 모임, 직장 등을 통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호남에서는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발생한 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오는 추세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대입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 대유행을 막으려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우리나라 의료와 방역 체계가 감당하기 힘들어진다"며 "해외처럼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과 관련해 정 총리는 "조만간 정부의 백신 확보 진행 상황을 알려드리겠다"며 "백신 보급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조건에 일부 충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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