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배틀그라운드, 방글라데시서 서비스 중단됐다 다시 재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1 15:50: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펍지의 인기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 중단 등의 고초를 겪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현지매체 다카트리뷴 등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가 방글라데시에서 잠정 서비스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BTRC)는 배틀그라운드가 폭력성과 중독성 등 청소년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다카경찰청(DMP)의 주장에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오후 11시께 무스타파 자바르 방글라데시 우정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이 서비스를 다시 재개했다고 발표하면서 유저들은 게임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자바르 장관은 자정쯤 다카트리뷴에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서비스 제한 조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비스 금지 결정을 철회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제한 조치가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라며 사태를 진정시키고 나섰다.

나즈물 이슬람 DMP 사이버안전국 부국장은 “우리는 배틀그라운드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자녀가 게임에 중독돼 늦은 밤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학교를 빠지는 문제를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고 밝혔다.

최근 배틀그라운드는 아시아에서 서비스 제한과 관련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인도의 일부 도시는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금지했고, 경찰이 길거리에서 게임을 하는 청소년을 체포하기도 했다. 이밖에 중국, 네팔, 요르단, 이라크 등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