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칼럼] 코로나에 사라지는 일자리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 기사승인 : 2020-10-21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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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길어지는 코로나19로 힘들어지는 사람들은 자영업자뿐만이 아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일자리 82만개가 사라졌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 발표로 보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평균 7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대부분 도·소매업이나 음식점업 등 지역내 소비산업인 지역서비스 일자리로 앞으로 코로나19가 사라지지 못하면 교역산업의 일자리도 충격을 받을 것이다. 길어지면 기술을 이용한 첨단제조나 과학기술 산업은 물론 전통제조업까지 생산라인에 타격이 이어진다.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지킴도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과도기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직업도 생겨나는 마당에 기존에 탄탄하던 인프라 산업에 급격한 일자리 상실은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란 것이 중장기적인 직무능력 향상의 일자리가 되지 못한다. 단기적 소모적 일자리로 언제고 고용지원금이란 혜택이 사라지면 사라질 일자리다. 이러한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지 못한다. 빠르게 지원해야 할 것이 기업의 생산성 확대를 위한 기업 장려책이다. 기업이 원만한 활동을 해야 필요로 하는 인력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생산과 판매가 왕성하면 그 만큼 인력을 충원하여 인프라를 확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계의 경기침체는 기업들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특히 펜데믹이 되어버린 코로나로 인한 충격은 상당하다. 이러한 때 대통령부터 나서서 우리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바이 코리아를 호소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K-방역으로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가 언급되고 있다. 유수의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방역 조언을 요청하고 있고 관련물자의 문의를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 바이 코리아 물결을 일으켜 움츠러든 기업들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는 대통령과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필두로 수출에 주력하였다. 그러한 파워로 믿을 수 없는 성과를 만들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개발도상국에서 나올 수 있었다. 지금 필요한 것이 그때처럼 힘을 합하여 기업들을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침체된 경기에 간신히 버티고 있던 기업들이 코로나19를 만나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의 경우는 극심한 매출 저하로 근로자를 내보내고 순차로 사업을 정리한다. 한두 달의 사업지원금으로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이다. 누구보다 더 절실한 사람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고 근로자들이다. 회사가 잘 돌아야 근로자들의 직장이 보전될 수 있으니 어려운 시기에 가장 마음을 졸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해고되는 근로자들은 당장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도 없다. 기업들이 처한 상황들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새로운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들이 모두 손들고 넘어가기 전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주어야 한다.

바이 코리아 바람을 만들고 메이드인 코리아의 물건들이 사람들의 입에 걸리게 만들어 기업들의 상품판로를 확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공장도 돌고 생산품을 만들어내느라 수많은 근로자들이 필요하게 된다. 기업하기 힘들다고 다른 나라로 건너갈 계획을 잡고 있는 기업들이 계획을 바꾸도록 혜택을 주는 등 사후 대처보다 사전 대처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 기업이 탄생해서 성장하고 성숙하는 단계까지 오르기는 많은 노고와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새로운 회사보다 조금만 지원해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의 지원이 더 효율적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누구보다 선두에서 힘이 되어줄 리더의 결단과 능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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