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목숨, 명예, 전 생애 걸고 세상 조롱 견디겠다...재검표 허용하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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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 총선 부정선거와 관련해 "세상의 모든 조롱을 다 견디겠다"며 "다만 재검표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22일 민 의원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겨냥해 "당신들 눈에는 이미 정치생명과 목숨, 명예, 그리고 내가 살아온 전 생애를 건 내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내가 장난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내가 낙선의 충격으로 정신상태가 좀 이상해진 사람으로 보입니까?
 

그리고 내가 나의 낙선을 당선으로 되돌리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믿는 겁니까? 그렇다면 사람을 잘못 본 겁니다.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훗날 선거 부정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는 그날에도 내가 나서서 그 조롱의 책임을 묻지는 않겠습니다"라며 "거짓은 참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탄압적 행태를 그대로 둔다면 통합당 의원 전체가 그 굴욕을 당할 날이 곧 올 것입니다"라며 "당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윤석열 검찰총장을 찾아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하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민 의원은 "동료의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려면 그 인사는 우선 혼표나 전자개표기의 무선통신 가능 여부, QR코드와 51개 숫자의 의미 같은 기본 개념은 탑재하고 있어아 하는 게 아닌가요?"라며 "얼척(어이가)이 없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하태경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민경욱을 출당 안 시키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민 의원이 중국 해커가 전산을 조작해 심은 암호를 본인이 풀었다고 주장하는데, 이 암호는 민 의원 본인만 풀 수 있다"며 "몇단계 변환된 암호 원천 소스의 출처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의원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며,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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