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오늘은 '부부의날'… "그래도 사랑하시죠?"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0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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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5월은 가정의 날이라더니 사실은 '솔로 염장의 달'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14일 로즈데이가 지난지 이제 일주일만에 커플의 완성인 '부부의 날'이 찾아오네요.

네. 21일은 '부부의 날' 입니다. 뭐 '결혼과 죽음은 뒤로 미룰 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다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있는 '커플'들의 얘기죠.

기자의 한풀이는 여기까지하고, 부부의 날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법정기념일입니다. 1995년 4월21일 경남 차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돼 지난 2007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된 날이죠.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인 이유는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라는 뜻이 들어있어서랍니다. 그런데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다릅니다. 5월 21일 하루만 둘이 됐다가 남은 354일동안 하나가 되는 것 더 좋지 않을까요?

어떤 일이든 간에 가끔 쉬어야 한다는게 더 잘된다는게 기자의 지론입니다. 그것이 '일'일때는 물론이고, 취미활동으로 게임 등 다른 것을 할 때에도 쉴 때조차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에 그냥 한 번 걸어보는 딴지입니다.

유부남 또는 유부녀 농담이 많습니다. 행복하지만 '고달픈게 결혼생활'이라나요.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가 박사장(이선균)에게 했던 대사 "그래도 사랑하시죠?"가 선을 넘는 상황'이었다는건 아마 모든 부부들이 공감하는 연출이었을 겁니다. 

 

결혼한 제 지인도 '부부의 날 같은 소리하네!' 라더군요. 안그래도 기억해야 할 기념일이 결혼 후 두 배로 늘어났는데 또 뭔 기념일이냐고 투덜거리면서 말이죠. 그래도 아내 얘기하면서 항상 웃는 걸 보면 행복하긴 한가봅니다.

기자는 비혼주의자입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없어서 자칭하는 말이고, 있으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다만 비혼주의자인 기자도 결혼하신 부부들이 계속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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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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