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사력 초점 이동…중동→중국·러시아 도전 경계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8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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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미국이 군사력 초점을 중동에서 러시아로 이동 할 것을 내비쳤다.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연합뉴스과 AP통신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 군사력의 초점을 중국과 러시아와 경쟁하는 쪽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열린 '레이건 국방포럼' 연설을 맡은 에스퍼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중동에서도 안보 위협이 있지만, 전략적 목표와 우선순위는 사실상 미국의 군사 패권에 대한 중·러의 도전을 견제하는데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매티스 전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계획에 항의하다 결국 해임됐다. 이후 에스퍼 국방장관이 취임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중국과 러시아를 '오늘날의 수정주의 열강'이라며 미국의 가치와 이익과는 반대로 기존 세계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러는 비교적 작은 국가들의 경제와 안보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번주에 최대 1만4000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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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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