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방위적 대격변, 우리 사회 새로운 기준 세워야

아시아타임즈 / 기사승인 : 2020-10-22 15: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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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어지고 기존 호흡기 질환과 감별도 거의 불가능해 동절기 특별대책 등 장기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영역과 홈다이닝, 위생 건강분야, 디지털 인프라 등 다섯 영역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교수는 22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2020 산업포럼’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어렵고 모호한 전파경로, 감염 초기 높은 전파력으로 대유행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치료제가 개발돼도 효과 안정성 확인 등 실제 적용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비교적 방역을 잘해 역설적으로 국민의 코로나 항체보유율이 0.03%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독감과 함께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 방역을 우선순위에 둔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변화’에 대해 발표한 이안재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과거 대공황 때 듀폰이 나일론을 개발했고 슈퍼마켓이 박리다매로 유통혁명을 일으키는 등 위기 때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이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영상 콘텐츠와 원격서비스, 무인 매장과 물류 솔루션 등이 급성장하고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해 가정에서의 위생·건강·안전과 관련된 분야와 클라우드, 5G 네트워크 등 디지털 인프라도 성장성이 밝다는 전망했다.

미래학자들은 우리 사회는 이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생활, 문화, 경제 등 전방위적 대격변이라고 전망한다. 언택트 사회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전 당연했던 것이 더 이상 우리 삶의 기준이 될 수 없는 만큼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차단과 경제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모색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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