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오늘 현충일… "태극기 게양·묵념 잊지마세요"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6 0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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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여러분들은 6월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기자는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법정공휴일 '현충일'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내·외부적으로 상당한 전란을 거쳐왔습니다.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투쟁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정부가 수립된 지 2년도 안돼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등 다양한 굴곡의 역사를 견뎌왔죠.

현충일은 이처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은 물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수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한마디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기억해주면 되지요.

그렇다면 왜 하필 6월 6일일까요? 그 까닭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습니다. 망종은 벼와 같은 종자(씨)를 뿌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여겨졌는데, 대한민국이 뿌리를 내리고 건재하길 바라는 의미로 이날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 네이버 태극기 다는 법

현충일에는 다른 국경일과 달리 조의(남의 죽음을 슬퍼함)를 표하는 의미에서 태극기 다는 법이 일반게양법과 다릅니다. 깃봉에 태극기의 깃면 길이만큼 간격을 두고 게양하는 '조기게양법'을 해야하지요.

이와 함께 이날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전국적으로 오전 10시에 1분간 사이렌이 울리기도 하는데, 이때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사이렌으로 오인하지 않고 추모의 마음을 담아 1분간의 묵념을 하면 됩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이 있기에 현재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오늘 하루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 희생된 모든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짧은 묵념과 태극기 조기 달기로 애도의 뜻을 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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