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따' 강훈, 다니던 대학서 제적… "재입학도 불가능"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3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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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 '부따' 강훈.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24·구속기소)을 도와 성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부따' 강훈(18)이 재학 중이던 대학교에서 제적됐다.


3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하기로 결정했다.

과기대 학칙상 제적은 '권고 퇴학'과 '명령 퇴학'이 있는데, 강군은 재입학이 불가능한 가장 무거운 처분인 '명령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군은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유료회원 관리와 범죄 수익을 조주빈에게 전달하는 등 자금책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강군 측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자신도 조주빈에게 협박 당해 범행에 가담하게 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강군의 변호인은 "당시 강훈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수험생 스트레스를 야한 동영상으로 풀려고 공유 대화방에 들어갔다가 조주빈을 알게 됐고, 그의 협박에 이끌려 하수인처럼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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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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