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코리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출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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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7.5원…전월말대비 38.7원 급락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로 전환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12일 한국은행의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5억9000만 달러 순유출했다. 순유출 규모는 작년 10월(42억7000만 달러) 이후 최대다.

주식자금에서 3000만 달러, 채권자금에서 5억5000만 달러가 각각 빠져나갔다.

지난 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7.5원으로 9월말 1196.2원보다 38.7원 떨어졌다.

환율 변동성도 컸다. 10월 기준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월평균 3.9원으로 9월(3.7원)보다 컸고 변동률도 0.31%에서 0.33%로 확대됐다.

지난달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월평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0.32%포인트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올랐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일부 커졌다는 뜻이다.

지난달 국내 은행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9억2000만 달러로 9월보다 16억7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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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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