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출시 행사에 '유튜버' 떳다…차업계 파고든 '유튜브'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7 05: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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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 실시간 확인 장점
유튜브 여론으로 성공 여부 가늠
현대차, 유튜버에 각별한 애정
▲ '유튜버'가 중계한 제네시스 GV80 출시행사 생방송에 수천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시 시청하는 등 '유튜브'가 자동차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천원기 기자)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유튜버'가 중계한 제네시스 GV80 출시행사 생방송에 수천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동시 시청하는 등 '유튜브'가 자동차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유튜브 여론'이 신차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유튜버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신차 출시 행사에 자동차 전문 유튜버가 1순위로 초청되는 등 유튜브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만 하더라도 전날(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V80 출시 행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오후에는 유튜버들을 위한 출시 행사를 따로 진행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말 열린 그랜저(IG) 부분변경 출시행사 때에도 유튜버를 대거 초청하는 등 최근들어 유튜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유튜버는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본인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바야흐로 '개인방송'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유튜브와 이를 활용한 유튜버의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해지면서 자동차업계도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유튜브의 대표적인 자동차 개인방송 채널인 모트라인과 오토기어가 진행한 GV80 생중계 실시간 방송에는 각각 수천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는 등 유튜버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재 생중계 영상의 누적 조회수도 모트라인은 9만2000회를 넘어섰고, 오토기어 영상은 7만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급팽창하는 결정적 이유는 언론시장의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 형성 등 영향력이 기존 지상파 방송과 유력 신문에서 유튜브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버와 독자가 댓글 등을 통해 실시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유튜브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유튜브의 자동차 전문 채널인 노보스 인더스트리의 노은규 대표는 "과거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했지만 지금은 각자 방에서 유튜브를 시청한다"며 "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선택취사 할 수 있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매체와 달리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 개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현대차 등 국내외 자동차회사들도 앞다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미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유튜브를 통해 신차 소식을 알리거나 신차의 특장점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대차가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한 '2020 성공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56만회에 달한다.

 

지난해 '노 재팬' 등 불매운동 여파로 마케팅을 전면 중단했던 한국토요타와 한국닛산도 최근 조심스럽게 유튜브 마케팅에 나서며 여론을 살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는 시장의 반응을 정확히 확인하기 좋다"며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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