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노위, 아시아나항공 하청 노동자 부당해고 심판...결과는?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3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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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업사 케이오 부당해고 여부 13일 판가름
▲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당한 아시아나항공 조업사 케이오 직원들이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앞에서 '정리해고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다시 회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 5월 11일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항공 조업사 케이오 직원들의 운명이 13일 결정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이하 인천지노위)는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심판회의를 열었다, 부당해고 여부는 오후 6시, 늦어도 8시에는 판가름 날 전망이다.

쟁점사항은 케이오의 정리해고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해고회피 노력은 했는지다.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케이오 직원들은 회사가 코로나19를 빌미로 무기한 무급휴직에 동의하라고 강요했고, 이에 동의하지 않아 정리해고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인사고과에 의해 정리해고 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아시아나케이오 지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인천지노위 앞에서 정리해고 투쟁승리를 위한 12시간 실천행동에 돌입한 상태다.

아시아나케오지부는 “부당해고 후 지난 50여일간 확인된 것은 사용자는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신청하지 않는 등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해고회피 노력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무급휴직 거부가 유일한 해고의 사유였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고용을 유지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고용을 포기할 것인지 정부의 입장을 확인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리해고 된 아시아나케이오 직원들은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지난 5월 11일 이후 청와대 앞, 국회 앞,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에서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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