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美보이스카우트, 파산보호 신청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6:35: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미국 보이스카우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최근 간부급 직원들의 성추행 의혹으로 단체소송을 당한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과거 보이스카우트에서 활동했던 8명이 당시 반장 등으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소송 제기에 그렇지 않아도 최근 재무 상황이 좋지 못한 보이스카우트는 챕터11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1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보이스카우트는 파산보호신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이스카우트는 가입하려는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동성애 학생의 가입을 둘러싼 논란도 커져 향후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지난 2018년 말 보이스카우트에 가입한 학생 수는 지난 2012년 대비 13% 가량 줄었고, 대표적인 후원단체인 몰몬교가 올해부터 후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이스카우트가 동성애 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탓에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몰몬교의 반발을 샀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