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김정은 사과' 긴급보도… "사과 극히 이례적"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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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외신들은 25일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긴급 보도하면서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WP)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사과했다"면서 "북한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서든 남한에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AP통신도 "김 위원장이 남측 공무원 사살에 대해 사과했다"며 "북한 지도자가 특정 이슈에 대해 남한에 직접 사과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북한이 월북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사죄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불미스러운 일로 표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를 실망시키는 데 대해 사죄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불행한 사건으로 남녘 동포를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긴급 속보를 전했다.

또 "북한이 방역 수칙에 따라 피살된 공무원에게 10여발의 총탄을 쐈다"는 한국 언론 보도도 긴급 타전했다.

일본 언론들도 김 위원장이 사과했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관심있게 다뤘다.

교도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한국 국적자 피격 사망에 대해 사죄했다"고 긴급 보도했고,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의 사과가 밝혀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지지통신, 산케이 신문 등 다른 일본 언론도 청와대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5일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담긴 통지문을 받아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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