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 숏리스트 확정…빈대인 행장 연임 유력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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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부산은행이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 3인을 확정한 가운데, 빈대인 부산은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빈대인 행장과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솟 리스트로 확정했다.

빈 행장은 2017년 9월 부산은행장으로 선임됐다. 그해 4월 성세환 전 BNK금융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후 내부 분위기를 다독이며 조직을 안정시키고 사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0.2% 증가한 3464억원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8.1% 증가한 3748억원을 거두며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요즘은 디지털 혁신 방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안감찬 부행장은 마케팅본부에서 쌓은 빠른 업무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명형국 부사장은 부산은행에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친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내부 분위기는 빈대인 행장이 연임하는 쪽으로 쏠린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 내부에선 빈 행장의 성과를 인정하며 연임에 힘을 싣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BNK금융의 또다른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BNK캐피탈도 황윤철 행장, 이두호 대표 등 기존 최고경영자(CEO)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다음주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경영계획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1년 또는 2년 중 논의를 거처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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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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