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억의 전쟁'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50년 전 그날의 이야기"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1 16:31: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영화 ‘기억의 전쟁’ 티저 포스터 (사진=시네마달 제공)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길보라 감독의 신작 영화 '기억의 전쟁'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1일 전격 공개했다.

'기억의 전쟁'은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손녀인 이길보라 감독이 할아버지의 침묵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베트남에서 듣게 된 50여 년 전 그날의 기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영화다.

베트남 전쟁 당시 일어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담아낸 영화는 입술로, 표정으로, 손으로, 자신의 몸과 머리가 기억하는 상처를 이야기하는 희생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통해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 영화 ‘기억의 전쟁’ 스틸컷 (사진=시네마달 제공)

2월 개봉을 앞두고 오픈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0년 만의 늦은 추모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 영화는 한 해 동안 베트남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따이한(한국군) 제사'에 추모 조화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할아버지가 미처 전하지 못한 추모의 꽃을 50여 년의 시간을 건너 손녀의 이름으로, 나아가 희생자들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표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담아 베트남에 전할 이번 프로젝트는 2월 14일까지 텀블벅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영화 '기억의 전쟁'은 오는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고은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