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세계 6위가 우리경제에 던지는 화두

아시아타임즈 / 기사승인 : 2019-10-17 1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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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7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사상최대인 611억 달러(72조4,9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와 같이 6위에 랭크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9위로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후 꾸준히 브랜드가치와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36위, 78위에 오르며 한국기업의 ‘브랜드파워’를 과시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 상승이 더욱 뜻 깊은 것은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미국에 거점을 둔 기업이 ‘톱5’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외 지역 기업으로는 가장 최상위에 랭크됐다는 점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토요타가 7위, 유럽을 대표하는 기업 메르세데스-벤츠가 8위로 평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의 자존심을 높여준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혁신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메모리반도체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기술리더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5G통신·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전장사업 등 미래선도 기술 분야에서도 지속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런 독보적 경쟁력이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메모리반도체 불황과 무역 전쟁 등 세계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으로 이룬 삼성전자의 이러한 성과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또한 삼성전자의 이러한 브랜드가치 상승은 한 나라의 경제에 있어 기업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100위 내에 든 3개 한국브랜드가치는 총 816억8,200만 달러로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가치 총액 5위라는 점도 이를 시사한다. 삼성전자는 기업들의 혁신 DNA가 발휘될 때 경제도 살아난다는 화두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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