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내가 봤냐, XX들아"… 뮤지컬배우 김유빈, 발언 논란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5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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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김유빈 SNS 글 . 사진= 김유빈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16)이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두고 경솔한 발언을 해 질타를 받고 있다.

김유빈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여기에 "내 근처에 XX 있을까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 게 뭐냐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논란으로 확산됐다.

이에 김유빈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라며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든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들이겠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실수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생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 201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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