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0 공시지원금 '뚝'..."사전예약, 할까 말까"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1 17:30: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KT 갤럭시 S20 광고모델인 블랙핑크 제니가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 TV 광고 스틸컷.(사진=KT)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사전 예약 기간인 갤럭시 S20에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적게 실리면서 소비자 구매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

통신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자며 합의한 영향인데, 아직 확정된 공시지원금은 아니라서 정식 출시 당일 지원금이 상향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2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6일까지 갤럭시 S20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통 3사는 요금제별로 최대 24만3000원에서 최저 7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소비자는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단말 가격을 할인 받는 공시지원금과 요금제 값을 할인 받는 선택약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S20는 지원금 규모가 크지 않아 전 요금제 구간에서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갤럭시 S20에 높은 공시지원금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기운이 빠지는 모양새다.

이통 3사는 전작 '갤럭시 S10 5G' 모델에서 최대 78만원(KT, 5월11일 공시)의 지원금을 지급한 전례가 있다. 당시 이통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출혈 경쟁을 벌인 탓에 출고가 139만7000원인 갤럭시S10 5G(256GB) 모델을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반면 갤럭시 S20는 최대 24만3000원 지원금을 받더라도 100만~135만원 사이를 웃돌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 출고가는 일반 모델 124만8500원, 플러스 모델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59만5000원이다.

다만 이통사가 예고한 갤럭시 S20 지원금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기대를 걸어볼 법하다는 게 판매·유통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이통 3사는 사전 예약 기간에 예고한 지원금은 출시 당일까지 바꿀 수 없고 출시 당일 변동시 상향 조정만 가능하도록 합의했다. 즉, 사전 예약 개통일인 27일부터 또다시 통신사들의 지원금 경쟁이 펼쳐질 여지가 남아있는 셈이다.

물론 지원금이 오를 경우 사전 예약 때보다 갤럭시 S20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예약 사은품은 포기해야 한다.

서울의 휴대전화 판매·유통점 관계자는 "업계에 수년째 있는데 무조건 (지원금) 오른다"며 "사전 예약 사은품에 관심 없다면 나중에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미니'와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 중 한 개를 선물하며,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을 증정한다.

이통 3사는 사전 예약자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미니 마사지기,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 갤럭시 S20 시리즈 요금제별 공시지원금
-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 모두 동일, 괄호 안은 요금제 월정액.

< SKT >
△슬림(월 5만5000원) 10만원 △5GX 스탠다드(7만5000원) 12만3000원 △5GX 프라임(8만9000원) 15만원 △5GX 플래티넘(12만5000원) 17만원

< KT >
△5G Y틴(4만7000원) 8만9000원 △5G 슬림(5만5000원) 10만3000원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 15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Plus(9만원) 15만4000원 △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 18만7000원 △슈퍼플랜 스페셜 Plus(11만원) 20만4000원 △슈퍼플랜 프리미엄·Plus(13만원) 24만3000원

< LGU+ >
△5G 시니어·청소년(4만5000원) 7만9000원 △5G라이트(5만5000원) 9만7000원 △5G스탠다드(7만5000원) 13만2000원 △5G스마트(8만5000원) 14만9000원 △5G프리미어 레귤러(9만5000원) 16만7000원 △5G프리미어 플러스(10만5000원) 18만5000원 △5G프리미어 슈퍼(11만5000원) 20만2000원


◇ 통신사별 갤럭시 S20 사전 예약 사은품

< SKT >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구매 시 △PANTONE 액세서리 5종(블루투스 이어폰+액세서리) △에이프릴스톤 A20 무선 이어폰 △클레앙 NEW 오토슬라이드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시거잭 △맨프로토 유니버셜 스마트폰 클램프+트라이포드 △캐로타 3in1 Quick 무선충전패드(갤럭시워치)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mAh △파우트 무선충전 키보드+마우스 △JAM live True 블루투스 이어버드 총 8종 가운데 1개

< KT >
공식 온라인몰 KT샵 구매 시 △Klug 미니 마사지기 SE △삼성 JBL 무선 이어폰 FreeX △LUNE 무선 충전 블루투스 스피커 △OA 퓨어 공기청정기 △ReQM 짐벌 셀카스틱 △RAON 무드등 무선 충전기 총 6종 가운데 1개

< LGU+ >
사전 예약 가입자 전원 △유튜브 프리미엄(월 8690원)·클라우드 서비스 구글원(2400원) 6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 △구글 플레이 포인트 골드레벨 부여

공식 온라인몰 U+Shop 구매 시 △2in1 무선충전 무드등 △UM2 무드등 충전 알람시계 △베이스어스 블루투스 이어폰 △알로 공기청정기 △겨울왕국 올라프 가습기 총 5종 가운데 1개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갤폴드 290만원에 팝니다"...웃돈 얹는 '리셀러' 극성2019.09.10
삼성 '갤럭시 폴드' 2차 예판도 15분만 '완판'…"추가물량 제작 고심 중"2019.09.19
KT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 1시간 만에 '완판'2019.09.19
갤폴드, 이통사 공급분 2차 예판도 '조기 품절'2019.09.19
"전략폰부터 플립폰까지"…삼성전자, 中 5G 폰 시장 전방위 공략2019.09.19
거품 빠진 '폰테크'…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수급 안정됐다2019.10.02
"대란 끝났다"…삼성 '갤럭시 폴드' 3차 판매 '진행중'2019.10.14
'2초→30분→?'…느려진 삼성 '갤럭시 폴드' 완판 속도의 비밀2019.11.11
에어팟·갤럭시 버즈 인기에…슈피겐 '웨어러블 액세서리' 사업 강화2020.01.17
'재고떨이'...이통3사, 갤럭시 S20 출시 앞서 전 모델 가격 인하2020.01.23
'뻥카?'...지금 예약한 갤S20 "개통 연기될 수 있다"2020.01.31
"출력·사용시간 2배↑"…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스펙 유출2020.02.05
빨간 갤S20 "우리만 팔아요"...이통사 '컬러 마케팅' 2차전2020.02.05
갤럭시폴드, 출고가 40만원 인하...'재고 소진 차원'2020.02.05
전자랜드, '갤럭시Z 플립' 사전 예약 실시2020.02.06
'갤S20·갤Z플립' 자신감…노태문 사장 "업계 판도 바꾸겠다"2020.02.09
갤럭시 S20, '보조금 출혈경쟁'...“이번엔 피할까”2020.02.10
20만원에 예약한 갤S20..."정식 출시일에 가격 바뀐다"2020.02.10
"핑크색 갤S20은 LG유플러스로"...이통사 컬러마케팅전 점화2020.02.11
"접으면 손안에 쏙"…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첫 선2020.02.12
'1억화소·8K·5G SA'…삼성전자, 괴물 스펙 '갤럭시S20' 나온다2020.02.12
삼성-톰브라운, 내달 '갤럭시 Z 플립' 한정판 선뵌다2020.02.12
[체험기] "메이크업 팩트"...갤럭시Z 플립, 한 손에 '쏙'2020.02.12
캠시스 베트남, 삼성 갤럭시S20에 '카메라모듈' 공급2020.02.13
삼성전자, 21일부터 '갤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 판매2020.02.13
"매장 예약 마감"…삼성 갤럭시Z 플립 한정판 '폰테크' 조짐2020.02.14
"매진 또 매진"…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폴드 넘나(종합)2020.02.14
시민단체 "이통사 '갤S20 예약 절차' 합의는 단합"...공정위 고발2020.02.17
이통사 '갤 S20 發 도원결의' 무색...벌써 '사전예약 활발'2020.02.18
'깔맞춤 시대'…삼성 갤럭시버즈+도 이통사 전용色 나온다2020.02.18
슈피겐-오뚜기, 삼성 갤럭시S20 컬래버 패키지 출시2020.02.20
"AI 스피커 드려요"…삼성전자 '갤럭시S20' 사전 판매2020.02.20
갤럭시 S20 '진짜' 사전예약 개시...통신사 단독 컬러 '눈길'2020.02.20
갤S20 공시지원금 '뚝'..."사전예약, 할까 말까"2020.02.21
'코로나19 후폭풍'...이통3사, 갤S20 사전 예약 내달 3일까지 연장 추진2020.02.25
"PC보다 한수위"…삼성전자, 갤럭시S20U '괴물 D램' 첫 탑재2020.02.25
삼성 "갤S20 사전예약 기간 연장" vs 이통사 "확정 아냐"2020.02.25
코로나에 김 빠진 '갤S20' 개통 첫 날, 비대면 판매만...2020.02.27
"핑크 갤S20 효과"...LGU+ 개통 첫날, 전용 색상 41% 선택2020.02.28
갤S20 첫날 개통량 7만...지원금도, 흥행도 '반토막'2020.02.28
'2% 부족' 국내용 갤S20...'역차별 소외론' 대두2020.03.03
이수영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