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발렌타인데이, 왜 하필 초콜릿일까?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0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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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발렌타인데이라고 흔히 불리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는 사실 초콜릿을 주는 날이 아닙니다. 

 

기자가 솔로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밸런타인데이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입니다.

 

왜 성인 발렌티누스의 기념하는 날을 기일로 삼아 좋아하는 이들에게 초콜릿을 줄까요?

 

사실 성인 발렌티누스의 대한 것은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라는 사실 외에는 크게 알려진 사실이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설에 의하면 발렌티누스 사제는 사랑을 위해 순교한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것도 '남'의 사랑 때문에요.

 

3세기 로마시대, 당시 황제는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고, 한 사제가 법을 어기고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줍니다. 그리고 발각돼 사형을 당하죠. 이 사제가 발렌티누스 사제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설에 불과할 뿐이고, 이외에도 여러 견해도 존재합니다.

 

추후, 1861년 영국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광고가 나오게 되고, 우리나라에 와서는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고정된 것이죠. 

 

외국에서는 초콜릿도 선물 중에 있기는 합니다만, 꽃이나 향수, 보석 등을 선물하고, 심지어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더운 나라에서는 밸런타인 선물로 수영복 등의 여름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초콜릿에 국한되는 것은 우리나라 외에는 일본 정도 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지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등에게도 초콜릿을 선물하곤 하죠.

 

우리나라가 초콜릿에 국한되는 이유도 밸런타인 데이가 일본에서 넘어왔기 때문으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밸런타인 데이의 잘못된 발음인, '발렌타인데이'가 일본의 발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없는 기자에게는 별 관심도, 필요도 없는 날입니다. 기사만 아니었으면 평범한 날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기자는 이날 혼자 집에서 캔맥주나 마실 예정입니다. 물론 일 끝나고 나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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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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