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시행에 보장 넓힌 운전자보험 '눈독'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9 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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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벌금 최대 3000만원
KB손보 등 운전자보험 '벌금 보장' 상향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강화대책 이른바 '민식이법'에 맞춰 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내 벌금 등의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강화대책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사진제공=연합뉴스

기존 최대 1000~2000만원이었던 보장 수준을 3000만원으로 올려 관련 법상 최대 벌금 한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운전자보험 스쿨존 자동차사고 벌금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해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도 관련 상품을 다음달 중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으킨 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인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 니즈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억원, 변호사선임비용 2000만원, 벌금 대인 2000만원·대물 500만원 수준에 그쳤다.

관련 법상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속도 30km 초과 사고나 어린이 안전에 유의하지 않는 사고시 상해의 경우 1년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에 처해진다. 사망할 경우 벌금없이 3년 이상 징역에서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해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민식이법 시행 전부터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에 맞춰 운전자보험 보장 수준을 상향한 것으로, 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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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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