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강력 비난 하태경, 주사파 출신에 중국 유학 다녀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3 17: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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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을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강력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보수 세력을 중심으로 하태경 의원이 중국 유학을 다녀왔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23일 정치권 등 따르면 하 의원은 1986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해 NL(민족해방)계열에서 활동한 운동권 인사였다. 하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회(조통위) 간부로 활동하다 1991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기도 한 '골수 주사파' 출신이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그는 출소 후 고 문익환 목사가 주도하던 '통일맞이'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문 목사의 사망으로 통일운동과 멀어진다.

하 의원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협력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1~2004년 동안 국비 장학생으로 중국 지린(길림)대학교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국제경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 의원은 중국 유학 시절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목격하면서 북한인권운동가로 탈바꿈한 인사다.

하 의원은 지난 22일 민경욱 의원에 대해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민경욱을 출당 안 시키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민 의원이 중국 해커가 전산을 조작해 심은 암호를 본인이 풀었다고 주장하는데, 이 암호는 민 의원 본인만 풀 수 있다"며 "몇단계 변환된 암호 원천 소스의 출처를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의원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며,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 의원은 "중국 프로그래머(해커)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아내 이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당과 함께 간다)라는 구호가 나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내통해 희대의 선거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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