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표준DB 개방'…맞춤형 보장 서비스 개발 등 기대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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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 빅데이터 개방 확대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성별·연령별 보험가입, 유지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낮은 보험료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진다. 신용정보원이 보유중인 비식별 처리된 보험 가입·해지, 담보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신정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CreDB·크레디비)을 통해 보험 표본 DB(데이터베이스)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정원이 보유한 약 5200만명의 보험 계약, 담보 정보를 샘플링 후 비식별처리해 보험 정보 활용 연구 등을 할 수 있도록 보험표본 DB를 개방한다.

보험DB는 이날부터 이용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선정된 회사(연구자)에 8월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 맞춤형 추천 인공지능(AI)을 개발해 고객에게 부족한 보장과 보험료 부담이 없는 실족 있고 알뜰한 보험가입을 추전해주는 방식이다.

신정원은 또 하반기 수요자의 목적에 따라 신용 정보를 맞춤형으로 가공한 DB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층 금융거래 샘플링 비율 확대, 일반신용 DB(대출정보 등)와 보험 DB(보험 계약정보 등) 연계 제공 등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분석-개방-결합'의 3단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결제원에서 분석한 금융 결제 정보를 금융회사에 제공해 업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결제 정보 개방 시스템을 구축해 개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시행(8월)에 맞춰 '빅데이터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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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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