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감춘 저축은행 특판…"고금리 예금 어디 없나요?"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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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연말 특판 출시 계획 없어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연 3% 안팎의 '고금리'를 받을 수 있었던 저축은행들의 연말 특판 예금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 미만으로 여러 곳에 분산 투자해 안전하면서도 쏠쏠하게 이자 수익을 노릴 수 있었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 사진제공=픽사베이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평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17%로 지난해 연말(2.62%)보다 0.4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적금 금리도 2.70%에서 2.58%로 0.12%포인트 줄었다.

주요 저축은행들도 연말 특판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과거와 달리 수신자산 확보가 훨씬 용이해지고, 내년 추가 금리 인하 부담에 저축은행들이 특판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판 상품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 보던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연말만해도 저축은행들이 3%대 안팎의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놨었다. 더욱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원 미만으로 여러 예금에 가입하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챙길 수 있었다.

연말 특판 예금이 나오길 기다리던 직장인 김모씨는 "작년만해도 3%가 넘는 저축은행 특판 상품이 나오기도 해 올해도 기대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2% 초반대의 낮은 예금 상품밖에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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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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