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째 확진자, 인천 용유도·경인아라뱃길→종로 식당·스벅 방문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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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환자가 격리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관계자가 체온측정 등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째 환자는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종로구의 식당, 스타벅스, 인천 용유도, 경인아라뱃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30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30번째 환자는 68세 한국인 여성으로 남편인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에 이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기침,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30번째 환자는 7일까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걸어서 서울시 중구 소재 회사로 출근했다가 도보로 귀가했다.

8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약 1시간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

10일에는 오전 9시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했다가, 1시간 뒤인 10시쯤 지하철로 지인들과 함께 인천시 중구 용유도에 들렀다.

점심 식사 후 지하철로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한 뒤 지하철로 동묘앞역으로 이동해 오후 6시55분 종로구 단골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13일에는 오전 11시58분부터 오후 1시34분까지 종로구 명륜진사갈비 서울동묘점, 오후 1시43분부터 3시10분까지 종로구 스타벅스 동묘앞역점을 각각 찾았다.

14일에는 오전 9시20분 택시로 중구 소재 회사에 출근한 뒤 오전 10시20분 걸어서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했고 10시45분 단골온누리약국을 이용했다.

15일에는 29번째 환자 간호를 위해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16일 다시 안암병원을 방문했다.

30번째 환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편의 확진 및 자가격리 통보를 받다.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총 2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접촉자들 모두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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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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