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연구원 표절에 뒤늦게 분노..."리포트 공짜 아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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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증권업계 건설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A 연구원이 자신의 보고서가 표절당했다면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뒤늦게 분노를 표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통신·전파·방송·정보통신·우정 및 체신금융 분야의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31일 A 연구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내 리포트 문장까지 다 베껴놓고 차트 몇개에만 B 증권 출처 다는 보고서 첨봤다"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신규보고서 링크를 올렸다. 


해당 보고서는 30페이지 분량의 박찬석 미래물류컨설팅 대표가 작성한 '국내외 물류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이다. 지난 6월 1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우정경영연구센터를 통해 발간됐다. 

이에 대해 A 연구원은 "3월 코로나때문에 썼던 물류센터 리포트를 다 베끼셨네"라며 "정말 최악이다.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는 공짜가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만 표와 그래프만 주석달면 끝나는게 아닙니다. 문장도 베낄거면 주석 다세요"라며 "더더 화나는건 나름대로 힘들게 만든 물류센터 수급 모델 내용을 그대로 베껴 썼던데, 그 가정 자체가 틀린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 수급 모델 업데이트 되면 그때그때 또 다시 업데이트 리포트 내실건가요?"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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