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Q] 슈퍼개미 신준경, 빅히트 하락했어도...하루새 3200만원 벌었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5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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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15일 상장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일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를 유지하지 못하고 예상 외로 하락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한 '슈퍼개미'가 하루 사이 거액의 수익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장 초반 따상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점점 상승폭이 줄더니 결국 시초가 27만원 대비 4.44%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마감된 빅히트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07대 1에 달했던 점에 비하면 예상치 못한 하락세다. 이날 35만1000원에 매수에 나선 투자자는 26.5%의 손실을 입은 셈이다.

반면, 청약을 통해 공모가 13만5000원에 주식을 얻은 투자자는 주당 12만3000원의 수익을 봤다. 일반 청약에서 1억125만원을 넣어 3주를 받은 투자자의 경우 이날 36만9000원을 번 것이다.
 

▲사진=신준경 이사 페이스북

이런 가운데 슈퍼개미인 핀업스탁의 신준경 이사가 빅히트로 3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날 신 이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곳의 증권사 계좌를 통해 각각 81주, 35주, 41주를 매각해 총 3240여만의 실현손익을 올린 사진을 올렸다. 매도가는 34만원, 34만1500원, 35만1000원으로 장 초반에 서둘러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 이사는 지난 2017년 주식으로 수백억원을 벌었다고 밝혀 '청년 버핏'으로 불리던 박철상씨의 투자 수익에 의혹을 제기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박씨는 '청년 기부왕'으로 불리다가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을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소 지난해 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형이 확정됐다.

앞서 NH투자증권에서 증거금 43억2000만원을 넣고 113주를 받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은 주식을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복수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한 사례도 있어 실제 고액 자산가가 손에 넣은 주식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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