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연 5%대 배당수익률 추구" NH리츠 내달 상장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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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NH프라임리츠(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내달 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펀드와 리츠의 수익증권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모리츠는 사모리츠의 지분을 10%밖에 담을 수 없다"면서 "공모리츠가 사모리츠 지분을 50%까지 담을 수 있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고 이에 따라 NH프라임리츠를 2년 내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해 1조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프라임리츠는 도심권역(CBD)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역(GBD)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4개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자산 가치 상승을 통한 매각차익으로 수익성 확대 여력을 높였다.

'프라임 오피스'로 불리는 이들은 주요 업무 지구 내 위치한 9천평(약 3만㎡) 이상 빌딩 중 위치와 접근성, 인지도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빌딩을 의미한다.

이종은 NH농협리츠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장(사진)은 "오피스를 직접 취득한 게 아니라 오피스를 보유한 펀드나 리츠 지분을 5∼10%씩 담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나머지 90∼95%는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완료한 자산이라 각 부동산의 수익성과 안정성, 적정성, 합리성이 충분히 검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서울스퀘어와 강남N타워의 공실률은 각각 4.7%, 1.4%다. 또 서울스퀘어 임차인은 SK해운, 11번가, 위워크, 동부제철 등 여러 곳이어서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다. 강남N타워 역시 KB부동산신탁,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 등이 입주 중이다.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삼성화재가, 삼성SDS타워는 삼성SDS가 각각 100% 임차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에 대해 "5%가 자연 공실률로 본다"며 "삼성물산 서초사옥과 삼성SDS타워는 공실률이 없고 안정적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과 삼성SDS타워의 잔여 임대기간은 각각 2년 2개월, 4년 7개월 수준이다.

NH프라임리츠는 공모가 5000원 기준으로 1년 차 배당률을 5%대로 설정했다. 최초 편입 자산 기준 7년 평균 5% 중반대 예상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편입 자산 펀드 만기 시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본부장은 강조했다.

NH농협리츠자산운용은 이 리츠가 2020년 5월 31일 결산 기준 첫 배당수익률이 5.27%, 2020년 11월 30일이 4.72%, 2021년 5월 31일(5.09%), 2021년 11월 30일(5.04%), 2022년 5월 31일(4.84%)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NH프라임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초우량 공모 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NH농협그룹 시너지를 활용한 리츠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 발굴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H프라임리츠는 이번 공모로 688억원(1376만주)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3∼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18∼20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공모 물량의 70.9%인 976만주이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하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청약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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