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공모전 ‘경기 First’서 파주시 ‘대상’… 100억 교부금

신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1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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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사업 부문,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 비롯해 하남, 화성, 안성 수상
일반부문, 안양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60억 교부금 지원
▲ 경기도 정책공모전서 최종환 파주시장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아시아타임즈=신선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 총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정책공모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경기 First’에서 파주시가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정책공모에 접수된 27건 중 현장 및 예비심사를 거쳐 14건의 사업이 본선에 진출해 27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정책공모전 본선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 파주시의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이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하남시가 ‘공유와 나눔 생활애(愛)·소(疏)·시(始)(SOC)경기’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안성시는 과거를 건너 미래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 화성시는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하남시는 80억원, 안성시와 화성시는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급된다.
▲ 김상호 하남시장(오른쪽)과 최용호 미사2동장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유튜브 동영상 캡처)

파주시의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은 운정신도시 개발시 조성된 운정호수공원을 주민 요구에 발맞춰 새롭게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친수공간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끊어진 물길을 잇고 친환경적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물놀이터, 구름팡팡놀이터, 선상카페, 경관분수 등 시민에게 쉼터가 되고, 예술인에게는 삶터가 되며, 자연에게는 숨터로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수변공간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모전 일반사업 부문에서는 안양시의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사업이 대상을 받아 60억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의정부시·이천시(각 50억원), 우수상은 군포시·평택시(각 40억원), 장려상은 양주시·수원시(각 30억원)가 차지했다.
▲ 시상식 장면(경기도 제공)

이날 사업설명은 PT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전문가 1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하는 극소대면심사로 이뤄졌다. 

심사는 민관 상생, 기존 사업의 모방에서 벗어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한 사업, 사업 효과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책 관련해 지역단위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시군 행정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욕구에 따라 진짜 원하는 것을 해나가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해당지역 도민들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경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성보다는 정책경쟁을 통해 지역 특색을 드러내는 새로운 시도를 좀 더 발전시켜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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