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아시아나항공...사장 첫째 아들, '부기장 입사 논란'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2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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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노사간 고통분담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아들이 최근 부기장으로 입사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 17일(월),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위원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위원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위원장 곽상기)'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창수 사장 첫째 아들은 이달 아시아나항공 운항직 부기장으로 입사했다.

최근 익명 게시판 앱 블라인에서 직원들이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는데, 한 사장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모두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하면서 특혜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한 직원은 “월급 사장인데 둘째 아들을 일반직에 취업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카드회사에 다니던 첫째 아들까지 운항인턴으로 급하게 일정을 당겨가며 채용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한 사장의 첫째 아들은 이달에 입사하긴 했지만, 입사 당시 가족 관계는 물어보지 않았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입사했다”며 “비행자격이 있는 면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이날 위기탈출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 38명은 임금의 30%(사장 4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 직원은 10일의 무급휴가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고통분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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