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부동산포럼] 고강도 규제로 혼란 속 주택시장…"건전한 수요·충분한 공급 필요"

이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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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정책 경기침체 과속화 우려..“명확한 주택시장 위한 위기 극복 방안 찾아야”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고강도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 시장이 혼란을 빚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아시아타임즈’는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타임즈 건설부동산포럼'을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시장 대진단'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하 아시아타임즈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주택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까지 맞물리며 혼돈의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 문제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학계·전문가 분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도 "부동산 정책으로 3040세대의 꿈이 무너졌다"며 "이번 포럼에 모인 인재들이 발표하는 지혜와 정책으로 꿈이 망가진 국민에게 꿈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아시아타임즈 2020 건설부동산포럼'이 16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아시아타임즈)

이날 행사는 △주택 공급기반 확충 정책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안갯 속 주택시장, 발전 방향을 위한 제언 △머니 무브 시대,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거 환경의 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송인호 연구부장은 "조세 부동산 규제 정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의 경우, 정비사업 진행시 주택공급 사업자에게 용적률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되 개발부담금제의 개선을 통해 개발이익환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주택시장에 건전한 수요와 충분한 공급을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건설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9억 이하 주택군 가격강세 현상으로 체감 주택시장은 과열현상을 보인다"며 "이에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세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홈’ 관련 수요 증가 등 주거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에는 송인호 KDI 경제전략연구부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건설부동산 수석연구위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김학환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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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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