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은 뉴·트롯 시대'…이노션, 빅데이터 분석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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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노래를 넘어 콘텐츠로 재탄생한 2020 뉴·트롯이어라~'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사진=이노션)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트로트'가 대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매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노래를 넘어 콘텐츠로 재탄생한 2020 뉴·트롯이어라~'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CC)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블로그 및 카페, SNS 등을 통해 생산된 약 24만건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과거 애처로움과 서글픔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던 트로트는 인기와 쇠퇴를 반복하다 2000년대 초반 장윤정의 '어머나'와 같이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축제·행사를 대표하는 노래 장르로 인식돼 TV와 같은 대중 미디어 안에서는 자리 잡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예능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갖춘 실력 있는 가수들이 등장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DCC에 따르면 △트로트에 대한 온라인상의 언급량은 2017년~2018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8배 급증(13만6250건→24만415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의 전체 검색량 역시 3만7230건에서 37만9583건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미스트롯'과 '놀면 뭐하니 : 뽕포유편'이 방송된 2019년 3월~5월, 11월~12월에 트로트에 대한 온라인상의 언급량과 검색량은 크게 증가했다.

 

20대와 30대의 트로트 검색 비중도 각각 34%와 28%에 달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DCC 보고서는 이처럼 트로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를 예능, 즐거움, 다양성의 3가지 키워드로 꼽았다.

 

이노션의이수진 데이터 커맨드 팀장은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트로트가 예능과 즐거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트로트가 오랜 세월 부침을 겪다 최근 콘텐츠의 중심으로 급성장 했고, 앞으로도 대중의 관심이 지속되며 '확장성 있는 콘텐츠' 로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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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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