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소재 미확인...전직 여비서 "수차례 성추행 당했다" 고소장(종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9 2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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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전직 여비서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도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성북구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꺼져 있는 상태다.

경찰은 북악산 자락인 길상사 주변과 와룡공원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신고 접수 3시간가량 지난 오후 8시20분 현재까지 박 시장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설도 돌았으나 경찰은 현재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실종과 피소 사실 간 관련이 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는 과거 박 시장에게 수 차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 여부 등 관련 사실에 대해 확인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시가 현재 상황을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40분께 공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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