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씨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사상 최고가...두산중공업 그린뉴딜 기대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2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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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258.35에 출발해 오전 한때 2276까지 상승하며 올해 장중 최고점(2277.23)까지 다가섰다. 그러나 이후 하락해 22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외국인은 2977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날(약 1조3111억원)보다 순매수액은 줄었다. 반면 기관은 337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개인은 48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2%), 기계(1.26%), 보험(1.71%), 통신업(1.01%)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2.72%), 의료정밀(-0.84%), 은행(-0.48%) 등은 내리며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68%)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LG생활건강(2.96%), 현대차(1.63%), 네이버(1.39%)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5.04%), 삼성바이오로직스(-2.63%) 등 바이오 대장주들은 하락했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인 두산중공업(9.05%)은 이날도 급등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이 지난 19일 "정부의 해상풍력 발전방안에 힘입어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 후에 해상풍력사업 매출을 연 1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한편 이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산업통상자원부 현안 질의에서 "두산중공업의 적자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탈원전, 탈석탄) 때문이 아니라 부실화된 두산건설의 주식을 두산중공업이 인수, 두산건설의 채무와 영업손실을 떠안은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74포인트(0.09%) 오른 808.5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02%) 내린 807.71에 출발해 800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이 18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67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씨젠이 9.67% 급등했고 펄어비스(0.62%), CJ ENM(0.60%)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2%), 셀트리온제약(-4.14%)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씨젠(9.67%)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등했다. 이날 장중 24만5200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566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5.77%, 3295.65% 증가한 수치다.

비츠로테크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해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93.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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