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헬릭스미스, 엔젠시스에 의구심 제기 '급락'...바른손이앤에이, 돌연 하락 전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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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가 전날 하락세를 딛고 반등해 2,24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3.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232.71에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은 하루 만에 안정감을 되찾았다.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의료정밀(1.26%), 서비스업(1.05%) 등은 강세였고 은행(-1.90%), 건설업(-1.36%), 섬유·의복(-1.30%)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81%), 네이버(1.08%), LG화학(0.49%), 현대차(0.38%), 셀트리온(1.40%), 삼성SDI(0.15%), 삼성물산(0.84%)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로로직스(-0.19%)와 현대모비스(-0.84)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2.45%)는 이날 반도체 업황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장중 10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에도 메모리 수요와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해 메모리 설비 투자 감소로 인해 올해 하반기까지 공급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며 "DRAM 공급 업체의 재고가 계속 줄고 있어 메모리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피씨는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엘비세미콘(7.45%)도 급등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했다. 앨비세미콘은 관계사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 효과에 연일 급등세를 펼지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18.16%)는 돌연 급락했다. 이에 비해 바른손이앤에이가 최대주주인 바른손(4.69%)는 이날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9%) 오른 688.9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6%) 내린 687.23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소폭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26억원, 31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5%), 케이엠더블유(5.34%), 원익IPS(3.52%), 파라다이스(1.03%) 등은 올랐다. 에이치엘비(-2.62%), CJ ENM(-7.11%), 스튜디오드래곤(-2.33%), 펄어비스(-5.43%), 메디톡스(-2.27%), 에코프로비엠(-1.12%) 등은 내렸다.

헬릭스미스(-12.14%)는 헬릭스미스는 개발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대해 당초 발표와 달리 임상에서 약물 혼용이 발생하지 않다고 이날 밝혔지만 급락했다. 대신 헬릭스미스 측은 주 평가지표인 3개월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미성'이 없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는 헬릭스미스가 지난해 9월, 임상 3-1a상이 약물 혼용 때문에 실패했지만 약물 유효성은 여전히 높다고 공시한 것과 정반대 얘기다. 이에 따라 엔젠시스의 유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헬릭스미스 측은 "임상 3-1B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돼 후속 임상 3-2상을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와이오엠은 이날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와이오헴은 신약연구 및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작년 영업손실이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2원 오른 118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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