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등' 머스크, 버핏 제치고 세계 7위 부호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1 2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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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9)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뛰어넘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10일(현지시간) 60억7000만 달러(약 7조3000억원)에 달해 버핏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에 올라섰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당 1544달러(약 185만원)로 10.8%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따른 주식옵션을 선택한 머스크는 지난 5월 7억7500만 달러(약 580억원)에 달하는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8억 달러(약 2조1700억원)어치의 두 번째 옵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주가가 500% 폭등한 테슬라는 지난 1일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다.

여기에 2분기 자동차 인도 물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모델3' 세단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흑자 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테슬라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버핏 회장은 이번 주 초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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