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알테오젠, 분식회계 루머 '급락'...23조 LNG선 '잭팟' 철강주 무더기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3 2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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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가 3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3% 가까이 급등하며 2,150선에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으로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관이 1조1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094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미니코스피200선물을 7천646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7월 미니코스피200선물시장이 열린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반면 개인은 1조3280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0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0.82%와 0.59% 올랐다.

정부는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업종별로는 은행(8.01%), 철강·금속(6.76%), 전기·전자(5.24%), 증권(4.95%), 운송장비(4.69%) 등이 상승한 데 비해 서비스업(-1.76%), 의료정밀(-1.67%), 음식료업(-1.12%), 종이목재(-0.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6.03%)와 SK하이닉스(6.48%)가 급등했고, 현대차(5.85%)도 크게 올랐다. 반면 네이버(-3.63%)와 카카오(-3.85%)는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 3사가 23조원이 넘는 카타르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철강주가 무더기로 급등했다. 동국제강과 고려제강, 포스코강판이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대창솔류션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경기회복 기대에 신란지주(11.72%), KB금융(6.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1억2207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6조775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달 28일 14조4792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79%) 오른 749.49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한 뒤 마감했다.

개인이 351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28억원과 956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24.70%)은 분식회계 루머에 휘말리면서 급락했다. 장중 한때 하한가로 추락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분식회계 루머를 부인했다. 글로벌 라이선스 이전을 통해 계약금을 받고 마일드스톤(기술료)으로 수익을 얻기에 분식회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원 내린 121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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