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웅진에너지, 150% 폭등...카카오, 코로나19에 현대차 시총 제쳤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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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에 코스피가 1% 넘게 내렸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8포인트(1.41%) 내린 197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16%) 오른 2001.60으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95억원, 기관이 454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3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증권(-3.42%), 기계(-2.82%), 은행(-2.34%), 전기·전자(-2.23%) 등이 약세였고 서비스업(0.58%), 운수·창고(0.35%), 음식료품(0.11%)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40%)와 SK하이닉스(-2.52%)가 나란히 2% 넘게 하락했다. 셀트리온(-1.14%)과 LG생활건강(-1.06%) 등도 함께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8%)와 네이버(2.44%), 카카오(4.00%)는 올랐다.

특히 이날 카카오는 2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사명 변경 전)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이로써 카카오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34.24%나 뛰어올랐고, 시가총액은 16조원에서 21조5000억원으로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날 카카오는 현대차(시가총액 20조1916억원)를 누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9위(우선주 제외 기준)에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은 이달 들어 이날까지 카카오 21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결정돼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웅진에너지는 전일에 비해 147.89%나 폭등했다. 전일에는 79.21% 폭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인데, 정리매매 시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유니온머티리얼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변동성을 반영하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17.69% 뛰어오른 27.7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4포인트(1.04%) 내린 708.58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25%) 오른 717.78로 개장한 뒤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320억원, 기관이 10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87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0%)와 에이치엘비(-0.58%), CJ ENM(-4.14%), 케이엠더블유(-3.73%) 등이 내렸다. 씨젠(2.43%)과 알테오젠(4.18%), 에코프로비엠(2.56%)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1원 오른 달러당 123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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