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장 선거 '5파전'...김영식이냐 채이배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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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가 역대 최다 후보자들이 출마한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2일 한공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와 정민근 딜로이트안진 부회장, 채이배 민생당 의원,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역대 최다 후보자 수다. 통상 한공회 회장 선거는 2~3명이 경합을 벌여왔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정민근 딜로이트안진 부회장, 채이배 민생당 의원,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왼쪽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투표 방식이 최초 도입되면서 다수의 후보자가 출마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율이 30% 수준에 그친 과거 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대형 회계법인 소속 후보자들의 당선 가능성이 컸다. 이번에도 김영식 삼일회계법인이 우세하는 평이 나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직접 투표장을 찾을 필요 없이 휴대전화나 PC 등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전자투표 도입으로 투표율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이 때문에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전체 회계사 2만2000여명의 표심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다.

특히 20~30대 젊은 회계사 비율이 63%에 달하는 만큼 '젊은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젊은 회계사들로부터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채 의원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든다. 이처럼 선거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공회는 후보자들에 선거에 불복하지 않겠다는 서약사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는 다음 달 17일 치러진다.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다음 달 3일 한공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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