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씨젠, 하반기도 실적 성장 전망에 '강세'...SK바이오팜 '반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2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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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2포인트(0.82%) 내린 2183.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6%) 오른 2203.3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 머물다가 오전 11시 무렵부터 하락 폭을 키웠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은 이날 오전 2분기 경제성장률이 3.2%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1분기(-6.8%) 큰 폭의 마이너스에서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플러스로 전환했다.

다만, 6월 소매판매가 작년 동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회복 지연 우려를 키웠다.

미국 정부가 중국 공산당원이나 가족의 미국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날 외신 보도가 나온 것도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한 뒤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지난 5월 한은 전망치(-0.2%)를 밑돌 것으로 내다본 것도 매도세를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9억원, 기관이 183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0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19%), 증권(1.64%), 건설업(1.49%) 등이 올랐고, 서비스업(-2.48%), 전기전자(-1.42%), 의약품(-1.37%), 비금속광물(-1.0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NAVER(-4.71%), 카카오(-4.59%), 엔씨소프트(-5.28%) 등이 내렸다. 현대차(0.92%)와 KB금융(0.84%), 신한지주(0.84%) 등은 올랐다. SK바이오팜(3.67%)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80%) 내린 775.0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25%) 오른 783.24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41억원, 기관이 16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에이치엘비(3.79%), SK머티리얼즈(1.92%), 콜마비앤에이치(1.9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케이엠더블유(-3.69%), 펄어비스(-3.65%) 등이 내렸다.

씨젠(4.21%)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씨젠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663.7% 증가한 9314억원, 영업이익은 2447% 증가한 5711억원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시약은 경쟁 심화로 가격 하락이 확인되고 있는 다른 국내 업체들과 달리 여전히 기존 단가를 유지 하고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빨라도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이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는 소식에 에이텍(8.75%), 동신건설(2.3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205.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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