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4차 치료제 우려 '하락'...셀트리온, 공매도 '공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7 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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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지난해 연고점을 돌파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16일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2248.63)을 넘어선 것이다. 또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0월 8일(2253.83) 이후 1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서 출발해 등락을 오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857억원, 93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69%), 운수·창고(0.66%)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1.09%),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49%)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LG생활건강(0.07%)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20%), 네이버(-0.26%), 현대모비스(-0.60%) 등은 내렸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보합 마감했다.

전일 3사 합병설에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3.05%), 셀트리온제약(-4.96%), 셀트리온헬스케어(-0.36%) 등은 모두 하락했다. 이날 셀트리온 측은 "합병 방법과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달 15일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잔고 비중은 9.48%로 두산인프라코어(9.66%)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공매도잔고는 주식을 빌리고 아직 갚지 않은 수량으로 높을 수록 공매도 비중이 함께 늘어난다. 이날 셀트리온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13.09%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5일(694.17)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47%) 오른 689.73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32억원, 20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펄어비스(2.42%), 메디톡스(0.49%), SK머티리얼즈(1.35%), 솔브레인(4.65%)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6%), 에이치엘비(-1.47%), CJ ENM(-0.76%), 스튜디오드래곤(-2.42%), 케이엠더블유(-1.60%), 파라다이스(-1.15) 등은 내렸다.

제일바이오(21.88%), 진바이오텍(16.13%) 등은 동물용 구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이하 '세븐')에서는 구충제의 항암 효과를 검증하고, 구충제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추적 보도한다. 이에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1.47%), 에이치엘비생명과학(-0.54%), 에이치엘비파워(-0.31%) 등은 다시 하락했다. 에이치엘비가 자회사 엘레바가 개발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해 알렉스 김 엘레바 대표가 4차 치료제로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차로만 허가를 신청할 경우 시장 규모가 작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치엘비 측은 "리보세라닙의 3·4차 치료제 신청 관련,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투자자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7원 내린 1159.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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