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SK케미칼·디스커버리 '급등', 바이오사이언스 기대감...알루코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22: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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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5포인트(0.10%) 오른 2353.92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는 장중 한때 2390.51까지 올랐으나 저항선에 부딪히며 2390선에 안착하는 데는 실패했다. 코스피는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5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347억원, 기관은 229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48%)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운수장비(8.9%), 증권(6.15%), 보험(4.23%), 통신업(3.83%), 금융업(3.25%), 기계(2.1%) 등이 크게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전자(11.01%), 삼성생명(12.28%)이 강세였다. 특히 현대차(15.65%)는 전기차 경쟁력 강화 기대에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카카오(0.85%)와 삼성SDI(-2.97%)를 누르고 시가총액 7위에 다시 올라섰다. LG화학(-3.49%) 등 2차전지 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에 SK케미칼(18.44%)과 SK케미칼우(23.67%)이 급등하고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우가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98.4% 들고 있는 대주주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주식을 33.4% 갖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에 대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예상실적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루코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다임러그룹에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배터리 팩 하우징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셀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다. 배터리 셀의 열 방출을 위해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지며 정밀 압출, 가공 등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알루코 관계자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확정된 계약 물량이 4억 달러(약 4751억원) 상당"이라며 "향후 계약 예정 물량도 최소 3억 달러(356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62.7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22%) 오른 859.53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2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966억원, 10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2.14%), SK머티리얼즈(6.21%), 콜마비앤에이치(5.46%)가 강세였다. 씨젠(-0.48%), 셀트리온제약(-1.72%), 에이치엘비(-2.76%) 등 바이오주는 약세였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거래 재개 후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현재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185.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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