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파미셀, 렘데시비르 긴급수입 '급등'...홍정욱 테마주 고려산업-KNN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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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지만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오른 2029.60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 표결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58명 발생해 재확산 우려가 커진 게 증시에 부담을 줬다. 다만, 개인이 적극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를 지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96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2146억원, 1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4%), 건설(2.08%), 기계(2.18%) 등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보험(-3.04%)은 전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 확대 우려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1.18%) 등 의약품과 현대차(0.82%) 현대모비스(3.94%)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6.70% 급등했다. 네이버(-6.03%), 카카오(-1.31%)는 하락했다.

파미셀(7.11%)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코로나19의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서울 노원구병)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며 고려산업과 KNN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프랜지(21.44%), 디지틀조선(14.70%) 등도 급등했다.

최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대선 주자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따라 하면서 통합당과 거리를 둔 홍 전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통합당과 거리를 두고 있는 홍 전 의원과 윤석열 검찰총장 등이 차기 대선후보군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70%) 오른 713.68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37%) 내린 706.16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5.09%), 에이치엘비(8.35%), 알테오젠(6.57%), 셀트리온제약(6.2%) 등의 상승폭이 컸다.

씨젠(-3.15%), 스튜디오드래곤(-0.91%), SK머티리얼즈(-1.22%)는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2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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