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넷마블, 빅히트엔터-카카오게임즈 지분 모두 보유...에이스테크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7 2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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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했으나, 장 후반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5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984억원, 외국인은 77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과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의 퇴출을 예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관할권 내 개인 또는 기업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위챗 모회사 텐센트와 거래할 수 없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미중 마찰 확대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의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화학(5.05%), 통신(2.50%), 운수·창고(1.66%) 등이 강세였고 유통(-0.91%), 서비스(-0.85%), 의약품(-0.61%), 전기·전자(-0.4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SDI(3.94%)와 현대차(1.73%), 셀트리온(1.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카카오(-3.02%) 등은 내렸다.

2차 전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SK이노베이션우와 KG케미칼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SK이노베이션(12.54%)도 급등했다. LG화학(9.71%)도 크게 오르면서 네이버를 누르고 시총 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SDI(3.9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넷마블(7.86%)은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지분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넷마블의 빅히트 보유 지분은 25%에 달한다. 빅히트에는 세계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속해 있다. 기업가치만 3조~4조원으로 평가된다. 상장 이후 넷마블은 1조원 이상의 평가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5.6%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41%) 오른 857.63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49%) 오른 858.30으로 출발해 역시 장중 한때 하락하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8억원, 외국인이 2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5.89%)이 큰 폭으로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0%), 케이엠더블유(4.85%) 등도 함께 올랐다. CJ ENM(-0.74%), 스튜디오드래곤(-2.79%) 등은 내렸다.

에이스테크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184.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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