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신풍제약, 거래정지에 우선주 '상한가'...두산솔루스, 매각 기대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2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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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7포인트(1.61%) 오른 1836.2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1.71%) 오른 1838.0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1억원, 1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3월 5일부터 26거래일째 코스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이날 장 초반에는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 기조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2449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열리는 OPEC+(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체) 긴급회의에서 원유 감산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등에 주목했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0%대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5.73%), 운수창고(4.33%), 화학(2.71%), 섬유·의복(2.14%), 보험(1.96%) 등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품(-1.18%)만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네이버(0.60%), 셀트리온(1.69%), LG화학(3.67%), LG생활건강(3.63%), 삼성SDI(1.20%), 현대모비스(4.71%)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올랐다.

현대차(7.89%)는 신형 제네시스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신풍제약이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세포실험을 미국에서 시작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신풍제약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두산솔루스(22.84%)는 두산그룹이 지분 51%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두산솔루스는 ㈜두산(17%)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현재 시가총액이 1조원 수준이며 지분 매각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6000억원으로 전해진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1.41%) 오른 615.9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0포인트(1.53%) 오른 616.67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7%), 에이치엘비(1.22%), 펄어비스(1.43%), 씨젠(0.31%), 케이엠더블유(1.99%), CJ ENM(1.06%), 셀트리온제약(3.92%), 헬릭스미스(5.03%), SK머티리얼즈(2.27%) 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80%)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원 내린 121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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