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KPX생명과학,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무관? '급락'...코디엠 '상한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3 2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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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2598.19포인트를 약 2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로 출발해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장중 고점은 2605.5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장중 사장 최고치(2607.10·2018년 1월 29일)에 불과 1.52포인트 못 미치는 수치다.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1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85억원 매수 우위로 지난 5일(1조1411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8038억원을, 기관은 5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8%)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전기·전자(3.69%), 증권(3.34%), 운송장비(2.69%), 운수·창고(2.56%), 제조업(2.48%) 등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반도체 수출과 업황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4.33%), SK하이닉스(3.31%)가 강세를 보였다. LG화학(3.31%), 삼성SDI(2.14%),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강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15.69%)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하면서 급등했다. 삼성중공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창사 후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아틱·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나온다. 아틱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에 있는 가스전 이름으로, 러시아가 2025년까지 연간 198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11포인트(0.36%) 오른 873.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2.22에 개장해 강세 흐름이 유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제약(3.67%),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카카오게임즈(1.66%)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00%), 에코프로비엠(-0.40%), CJ ENM(-0.2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KPX생명과학(-20.81%)은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급락했다. KPX생명과학은 'EDP-CL'을 화이자에 납품한다고 알려져 화이자 관련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993년부터 EDP-CL를 와이어스라는 업체에 공급했는데 2009년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하면서 화이자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EDP-CL은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의 중간체로 사용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질병과는 무관하고 세균에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화이자에 납품하는 KPX생명과학의 EDP-CL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코디엠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대표는 전일 페이스북에서 "(코로아19로 인해)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9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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