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르노 2인자'와 면담…"르노, 부산에서 계속 생산"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9 2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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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르노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로스 모조스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XM3'의 수출물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오거돈 시장 페이스북)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9일 르노그룹의 2인자로 불리는 로스 모조스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XM3'의 수출물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르노그룹은 부산에서 계속 생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도 참석했다. 간담회는 당초 3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시간 넘게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열렸다고 오 시장은 전했다.

 

오 시장은 르노삼성차의 수출물량 확보와 관련해 "르노그룹차원에서도 XM3 물량을 르노삼성 공장에서 생산하면 좋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갈등을 반목하는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르노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모저스 부회장은 노사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며 "이에 노사협상을 조속히 재개해 노사 모두의 양보를 통해 발전적인 결론에 이르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모저스 부회장은 르노삼성차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서도 밝혔다.

 

오 시장은 "모저스 부회장은 부산 공장을 미래 첨단산업기술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며 "부산시와 함께 공동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법을 찾자는 실질적 제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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