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2019] 위기의 부동산 시장?…거품 붕괴보다 조정국면

유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5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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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글로벌금융학회 공동주최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9'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극단적인 평가보다 사이클적 측면"
2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타임즈 주최로 열린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9'에서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2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타임즈 주최로 열린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9'에서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24일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균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타임즈-글로벌금융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9'에서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가계부채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더 많은 논의가 돼야 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가계부채는 동일한 대상을 놓고 상반된 태도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국민들은 집값이 안정돼야 한다면서도, 본인 주택의 가격은 올랐으면 하는 양가적 사고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집값이 많이 오르는 것은 베이비부머들의 부동산 통한 이익 제고가 주된 원인이다. 때문에 젊은 세대의 내집마련이 힘들어지는 상충되는 것이다.


그는 "전체와 개인의 이해 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며 "때문에 의견이 충돌되고 빠른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의 이익이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된다 보기 어렵다"며 "국가적 큰 그림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거품 붕괴보다 조정국면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시장은 인구 외에 다른 변수들도 많다. 요즘 부동산시장은 저장개념으로 인식되고, 화폐현상이란 측면도 있다.


이에 그는 "대세하락, 거품붕괴 등 극단적 평가보다는 사이클적인 측면에서 단기간 너무 가격이 많이 올라 고점을 지나 조정을 받는 장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시간·도시 내에 나타나는 이중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전반적 수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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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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