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 이상 "남북경협 관심 많다"…개성·평양·신의주 희망

이경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9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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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인식조사' 결과 발표
10곳 중 6곳 남북경협 선호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남북경협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중소기업 5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남북경협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답한 비율이 56.6%였다. 이어 ‘낮음’(38.0%) ‘관심 없음’(5.4%) 순이었다. ‘높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67.6%는 남북경협 참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남북경협에 높은 관심을 보인 중소기업들은 진출 희망 지역으로 개성(42.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평양(31.0%), 신의주(9.9%) 순이었다. 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들이다. 남북경협에 관심이 높은 이유론 △북한진출로 새로운 시장개척(59.1%) △증가하는 인건비 등 어려운 경영환경 돌파구(17.2%) 등을 많이 꼽았다. 선호하는 진출 형태는 협동조합을 활용한 공동 진출(64.0%)이 주로 거론됐다.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항으론 △피해발생시 국가의 손실보상근거규정 마련(33.3%) △북측의 남북경협 합의이행방안 마련(20.0%) △3통(통행·통신·통관)문제해결(18.5%) 등이 꼽혔다. 아울러 이번 설문 대상 기업 60.6%는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연내 열려야 한다고 답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속적인 상호 신뢰 회복 등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남북경협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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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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